그린핸즈는 개인 맞춤형 리폼 레시피 제공 서비스입니다. 물건을 무분별하게 생산하고 버리기를 반복하는 현대인의 사치스러운 삶을 염려하며 기획했습니다. 리폼 할 물건의 사진을 제출하고 요구사항을 기술하면 몇 가지 추천안을 제시합니다.

사고, 또 사고. 현대인의 삶은 끝없는 구매의 연속입니다. 끊임없이 물건을 사들이기를 반복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업과 공장은 계속해서 물건을 생산합니다. 패스트 패션, 일 년마다 나오는 최신형 휴대폰, 그리고 각종 '유행템'까지, 모두 현대인의 삶을 나타내는 핵심 요소입니다.

현대인의 창고가 채워질때마다 지구의 창고는 비워지고 있습니다. 자원이 고갈되고 있습니다. 환경이 파괴되고 있습니다. 북극곰을 위협하던 환경 위기는 이제 우리, 인간의 코앞까지 다가왔습니다.

사치를 멈추어야 합니다.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다시 쓰고, 고쳐 써야 합니다. 더 이상 지구의 창고를 도둑질하는 방법으로 우리의 배를 채워서는 안 됩니다.

개성과 DIY, 나만의 물건, 만드는 즐거움이 새 시대의 유행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린핸즈는 이 유행을 이용해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자 합니다. 소위 '금손'이라 불리는 소수의 재능 있는 사람들만 할 수 있었던 리폼, 업사이클링을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모두가 할 수 있는 일로, DIY의 진입장벽을 낮추려고 합니다. DIY, 리폼, 업사이클을 우리 일상에 자리잡게 돕는 것, 그리하여 모두가 물건을 알뜰하게 쓰게 되는 것, 그 과정에서 자신의 개성과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것, 그것이 그린핸즈의 미션입니다.